영원한 꿈!! 비행을 향한 소망들
옛이야기 속 신선은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자유로운 하늘 여행을 부러워한 인간의 소망을 이야기꾼이 멋지게 표현을 한 것이죠.
기원전 5세기 중국 역사에는 군사 목적으로 연을 이용한 기록이 있고,
어릴 적 읽었던 쥘 베른의 저서(15 소년 표류기)를 보면
거대한 연을 높이 띄워 적의 동태를 살피는 장면도 나옵니다.
인간 비행에 대한 소망이 연이라는 창조물을 통해 하늘 높이 띄워 진 게 아닐까요?
이 소망은 열망이 되었습니다.
국가들은 우주탐험에 열을 내고,
개인도 두발이 중력을 거슬러 지상으로부터 들어 올리는 극한의 이색스포츠에 열광합니다.
"저 무한한 우주로, 아직 탐험을 끝내지 않았어" 영화<토이 스토리> 버즈의 목소리가 맴돕니다.
하늘을 날고 싶었던 사람들(비행의 역사)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1519)는시대를 앞지른 천재성으로 비행에 대한 꿈을 혁신적인 시각으로 풀어냈습니다. 그의 유명한 비행 스케치는 공기 다공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헬리콥터형 날개와 프로펠러의 형태에 대한 과학적 사고와 미술적 창의성의 통합이었습니다. 역시 비행에 성공하지 못한 글라이더 '오니솝터' 역시 그의 비행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줍니다.
몽골피에 형제 (1783년)는 열기구를 이용하여 최초로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형제는 뜨거운 공기가 상승하는 것을 일반인들처럼 간과하지 않았죠.
하늘을 날고자 하는 맘이 없었다면 상승 기류는 그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겠죠.
그래서 옛날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란 말이 있나 봐요.
비록 현재 비행기의 형태는 아니었지만 열기구는 인간 비행에 대한 또 하나의 아름다운 결실이면서 발전의 한 단계였습니다.
라이트 형제
비행기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먼저 점보 여객기가 떠오릅니다.
탑승장 창문에서 보게 되는 거대한 점보 비행기의 이착륙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겐 더 이상 경이로운 광경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직 비행기를 보지 못한 20세기 초 사람들은 그렇지 않겠죠.
1903년 12월 17일, 첫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도,
미래의 비행 기술이 이렇듯 발전하리라고 상상했을까요?
양력을 비롯한 온갖 물리학적 지식과 첨단 기술의 집결체인 비행기의 근간은
라이트 형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을 겁니다.
형제는 자전거를 수리하고 제작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형제는 유명한 과학자도 발명가도 아니었습니다.
많이 기계를 다루면서 비행기에 필요한 기계 기술을 익혔고
글라이더로 수많은 비행 실험을 하면서 조종술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쓰러지지 않는 비행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SpaceX
인류가 달에 첫발을 디딘 이후로 우주 탐험에 대한 혁혁한 기록들이 많이 있지만
그만큼 우주 비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람도 없습니다.
SpaceX에서 귀환하는 로켓을 만든다고 했을 때, 회의적인 사람이 저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이 중력을 거슬러 우주여행을 할 때 일정 궤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제공하는 로켓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주 비싼 우주 비행 소모품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전 세계인은 그의 로켓이 역추진 힘을 이용해 다시 지구의 땅에 착륙하는 걸 봤고,
다시 그 로켓이 우주로 향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는 우주로의 대규모 이동과 인류의 우주 정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여 인간의 욕망을 초월하는 우주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력을 발견한 조지 케일리, 항공학의 개척자이며 세계 최초의 무동력 항공기인 글라이더를 만들고 비행에 성공한 카를 빌헬름 오토 릴리엔탈 등만이 아니라 실패한 많은 기술자와 연구자들이 각자의 시대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의 결과로 비행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업적은 인류의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키며, 하늘을 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이드로플라이트(Hydroflight )의 탄생(비행의 꿈, 물 위에서 실현하다)
하이드로플라이트는 중력에 도전하여 두 발을 땅에서 해방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자유 비행 열망을 새롭게 현실화시킨 현대적이고 도전적인 이색 스포츠입니다. 물 위에서 기구와 엔진을 활용해 비행하는 독특한 경험이 수많은 이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제트보드(Jetboard)
제트보드(Jetboard)는 특별한 장비를 활용하여 물 위를 이동하는 현대적인 수상 스포츠입니다.
라이더가 웨이크보드 스타일의 부츠를 착용하는 데 안전을 위해 데크(변형된 보드)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제트스키나 개인수상오토바이(PWC)
데크에 장착된 2개의 제트 추진 장치를 통해 물 위로 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이더는 돌고래 다이빙, 회전, 공중제비 등의 다양한 공중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제조하는 제조사마다 '수상 호버 보드', '플라이 보드'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조금씩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트팩(Jetpack)
제트팩도 물을 이용한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트스키나 PWC(개인 수상 오토바이)와 기다란 호스로 연결됩니다.
그 호스는 등에 메고 있는 추진 장치에 연결을 합니다.
추진장치는 5개가 있다고 해요.
압력으로 제트팩까지 끌여 올려진 물이 분사 되면서 날 수 있는 거에요ㅣ .
등에 메고 있는 배낭형태의 추진장치엔 양손을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물 위에서 수평 이동이나 수직이동이 가능합니다.
제트바이크(Jetbike)와 프리덤 플라이어(Freedom Flyer)
둘 다 좌석이 있어서 앉아서 탈 수 있습니다.
제트바이크는 오토바이 탑승 자세로 앉아서 타거나 엉덩이를 들어서도 탈 수 있습니다.
좌석 아래 하나의 메인 제트와 방향을 조정하는 양쪽 핸들에 제트가 각각 한 개씩 있습니다.
발이 닿는 발 패드에 발을 고정하는 끈이 있지만 안전에 좀 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프리덤 플라이어(Freedom Flyer)는 좌석이 설치되어 있어서 실제로 하반신 장애를 가진 사람도 즐길 수 있는 하이드로플라이트 종류입니다. 좌석 아래 메인 제트와 양옆에 보조 제트가 있어서 비행의 속도와 높이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하이드로플라이트는 호수나, 강, 바다 등의 제한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는 단점에 있음에도 원하면 누구든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종류로 말이죠.
플라이보드 에어(미래에서 온 새로운 비행)
이제는 더는 긴 호스나 물을 이용하지 않고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마블 영화의 '아이언 맨'처럼 완전한 비행은 아니지만
새로운 비행의 형태가 탄생을 했습니다.
부츠가 장작된 발아래 발판(두꺼운 보드)에 장착된 소형 제트 엔진과 연료용 등유때문에
최대 100kg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160~170km/h의 속도까지 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해야 되고 더 높은 비행 기술도 필요합니다
프랑스 군의 막대한 지원을 받아 개발한 장비이다 보니
Hydroflight처럼 일반 대중들이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해요.
이용 시 유의 사항
하이드로플라이트(hydroflight) 스포츠가 화끈한 스릴과 자유를 즐길 수 있지만 위험도 그만큼 큽니다.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는 제트스키에 연결된 호스에 엉킬 수도 있고 회전이나 공중제비 동작에서 높이를 잘 못 계산하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곤두박질칠 수 있기에 보호장구를 충분히 갖춰야 해요.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는 건강한 생명과 즐거움을 다 얻을 수 있습니다.
.
하이드로플라이트 대중화를 꿈꾼다
하이드로플라이트는 고대부터 인류가 열망한 비행을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실현된 이색 스포츠입니다.
역사 속 비행의 개척자들은 많은 실패와 비웃음에도 열정을 꺾지 않았습니다.
실패의 늪 속에서 잠식되지 않은 그 열정들의 아름다운 결과물을 우리는 감사하며 즐기는 것이지요.
제트보드, 제트팩, 제트바이크 등 다양한 형태로 말이죠.
물 위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독특한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이드로플라이트 스포츠는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과 높은 기술 연마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더 대중화되어 미래에는 더 많은 이들이 하늘을 날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
'이색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사의 경기, 폴로!! (0) | 2024.02.01 |
---|---|
머글 퀴디치(쿼드볼)!! 마법 세계를 벗어난 퀴디치 (0) | 2024.01.27 |
바이애슬론 〓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의 짜릿한 조화 (0) | 2024.01.15 |
도전!! 빙벽등반 (얼음벽 등반) (0) | 2024.01.14 |
스파르탄 레이스 (0) | 2024.01.13 |